경기도 광주-여주 1,300억원대 지역 개발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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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여주 1,300억원대 지역 개발 '가속도'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2.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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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 광주 송정지구-곤지암, 여주 지역의 도시개발이 수년만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광주 송정지구‧곤지암역세권 및 여주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계획이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원회의 결정으로 최대 2002년부터 결정되어 시간을 끌어왔던 도시개발사업은 내년부터 구체적 일정 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광주시는 광주시 송정동 318-4번지 일원과 곤지암리 367번지 일원에 각각 27만9,936㎡, 17만6,075㎡ 규모 면적 주거단지 및 상업지구 등의 개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각각 675억원과 373억원을 환지방식으로 투입해 2019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여주시의 경우 능서면 신지리 34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0억원을 투입, 2019년까지 23만5,741㎡를 개발해 900세대급 주거지역과 유통지원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도시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도시개발을 토대로 해당지역 경제활성화와 생활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천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경기 동부지역은 최근 서울 등 대도시권으로부터 인구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도시용지와 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철도 역세권을 활용해 동부지역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시계획안의 도공동위원회 통과를 계기로 조만간 실시계획 승인은 물론 내년 2월 고시를 통해 계획일정을 맞춰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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