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피해조사+복구실시설계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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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조사+복구실시설계 발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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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4억7,600만원규모 사업 18일까지 입찰 접수
피해복구계획 수립, 컨테이너·여객부두 토사융기 액상화 검토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포항구항 여객부두 토사융기부분 액상화 검토 등 포항 지진피해지역에 대한 엔지니어링사의 대대적인 피해복구계획 수립 및 복구시설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4억7,600만원규모 포항항 지진피해조사 및 복구 실시설계입찰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5.4규모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영일만항, 구항 및 신항에 대해 현지조사, 피해현황조사ㆍ분석 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기존 항만구조물 피해복구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수행하고 본 공사 추진에 필요한 설계도서를 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항, 포항구항 및 신항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 이다. 주요과업으로는 조사업무, 안전진단, 계획수립, 설계업무, 성과품 작성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조사업무는 ▶기초자료 조사, 현지조사 및 답사 ▶12만1,000㎡ 지형측량, 육상18공 지반조사 및 시험 ▶내진설계관련 현장조사 및 시험 ▶기상자료, 지장물 및 지하매설물 조사 ▶재료원 조사, 상치콘크리트 조사, 항만현황 조사 등이다.

안전진단, 실시설계업무는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일반부두, 역무선부두 ▶포항구항 화물부두 ▶포항신항 철광석부두 등에 대해 이뤄진다.

한편, 낙찰자는 피해복구계획 수립과 함께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및 포항구항 여객부두의 지진으로 인한 토사 융기부분에 대한 액상화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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