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부터 드론 활용 하천측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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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부터 드론 활용 하천측량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2.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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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4일 국토교통부는 드론을 이용 내년 3월부터 하천측량 업무를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하천법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3,835개소, 2만9,784㎞ 길이의 전국 국가-자방하천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하천지형조사, 하상변동조사 등 하천측량 업무에 드론이 이용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당장 이달부터 하상측량 시범사업을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의 본류 및 지류 7개 구간에 대해 우선 착수, 현재 개발 중인 표준수행절차와 품셈의 현장 적용성과 활용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기본계획 수립 등에 드론이 전면 활용될 경우 하천기본계획 수립, 수시 하상변동조사, 하천모니터링, 소하천관리 등 연간 320억원 공공부문 신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드론은 기존 산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하천분야에서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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