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베트남 전력난 해소 위해 1억2800만 달러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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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베트남 전력난 해소 위해 1억2800만 달러 원조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7.12.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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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유럽연합(EU)이 베트남의 농촌과 산악지역 및 섬지역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1억2,800만 달러 규모의 무상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1일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트란 투안 안 베트남 통상장관과 스테파노 멘세르비시 EU 국제개발협력 사무총장이 협의한 유럽연합의 무상지원은 2018년에서 202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EU는 베트남의 농촌과 산악지역, 섬지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위해 무상개발 원조를 제공한다.
 
우선 금융 협정에 따라 EU는 기술지원에 900만 달러, 프로그램 감독 및 평가에 600만 달러를 포함하여 1억2,820만 달러를 원조한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Cao Bang – Bach Long Vi Island △Quang Ninh – Nhon Chau Island (Binh Dinh) 지역 등, 23개 지방의 전원지역과 전국전력망을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을 포함한다. 이 결과로 총 750개 마을에 사는 6만 가구에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유럽연합은 무상원조가 단순히 베트남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베트남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럽연합과 베트남은 지난 2016년 농촌과 국경지대 및 섬지역의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력망 및 재생 에너지 투자 약속인 ‘결의73호’를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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