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호선과 4호선에 급행열차 설치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다.
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철도 급행화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3호선 대화-지축간 19.2㎞ 구간과 4호선 금정-남태령 14.4㎞ 구간에 대해 급행열차 신설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 인구 과밀화 대비 광역철도 속도가 낮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급행화 사업의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연구 입찰 금액은 약 1억9,500만원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입찰 일정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해 17일 낙찰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8개월간 노선-지역현황조사 및 관련계획 검토, 노선대안 검토 및 최적노선 선정, 급행열차 운행을 위한 대피선 설치, 철도운영 최적화를 위한 합리적인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검토, 수송수요, 편익 추정 및 사업비 산출,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분석 등 종합결론 검토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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