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오창 고속도로 1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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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오창 고속도로 14일 개통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8.0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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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1일 국토교통부는 충청내륙 지역에 위치한 옥산~오창 고속도로를 오는 14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옥산~오창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천안아산 KTX역과 청주국제공항이 고속도로로 연계돼 이동시간이 54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며, 공항이용객의 정시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연장 12.1㎞, 왕복 4차로로 2014년 1월 착공이후 총 3,778억원을 투자해 4년 만에 개통하게 된다. 또한 1개의 나들목과 2개의 분기점이 설치됐으며, 원톨링시스템을 도입하여 재정고속도로와 연계 이용 시에도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통행료는 전 구간 주행 시 승용차 기준 1,5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의 1.07배 수준이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옥산~오창 고속도로로 인한 접근성 향상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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