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FIDIC 계약조건 개정내용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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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FIDIC 계약조건 개정내용 설명회 개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8.01.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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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9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2017년도 New FIDIC 계약조건 개정내용 설명회'를 오는 2일 엔협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에서 발간하는 FIDIC 계약조건은 국제무대에서 표준계약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18여 년 만에 개정판을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엔협은 지난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FIDIC International Contract User's Conference'의 내용을 토대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개정된 FIDIC 계약조건의 소개와 함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관리 및 리스크 완화를 위한 계약조건 활용방안, MDB 프로젝트에서의 FIDIC 계약 조건 사용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김승현 외국변호사는 '국제건설계약의 법리와 실무-FIDIC 계약조건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심당국제거래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엔협 이재완 회장은 "나날이 위축되고 있는 국내 인프라시장과 달리 매년 약 8%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FIDIC 계약조건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며,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회원사와 계약체결 과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손해를 겪고 있는 회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협은 1982년부터 FIDIC 회원국으로 매년 연례총회에 대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FIDIC 내 각종 위원회에 국내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진출시키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등록은 무료이며,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www.etis.or.kr)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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