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7일 경기도 건설본부는 광암~마산 간 도로 구간 중 동두천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전했다.
이번 부분개통은 동두천 광암동에서 탑동1교차로까지 3.0㎞ 구간에 대해 진행되는 것이다.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간 확포장 공사는 동두천 광암동에서 포천 가산면 마산리를 연결하는 11.32㎞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로 개통을 통해 북부지역 남북축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분산하고, 동두천과 포천을 연결하는 동서축 도로망 확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명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은 "당초 올해 1월 부분개통을 계획했었으나, 연일 계속되는 한파·폭설로 터널 진·출입부 및 교량구간에 결빙현상이 지속돼 안전을 고려, 개통시기를 일부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시설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함께 안전하고 쾌속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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