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90만㎡ 농지 규제 완화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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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90만㎡ 농지 규제 완화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2.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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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농업진흥구역 규제 완화에 나선다.

23일 경기도는 농업진흥구역 및 농업보호구역 중 183만㎡가 해제되고, 농업진흥구역 607만㎡를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한다는 고시를 공고했다.

이번 고시는 시도지사가 지정해 놓은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에 대해 진행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수월해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시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 해제 지역 중 양평군이 24만㎡로 가장 넓은 면적이 해제되며, 그 뒤를 파주시 23만㎡ 등 총 145만㎡이며, 농업보호구역의 경우 화성시 34만㎡를 포함해 총 38만㎡가 해제된다.

이밖에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된 곳은 안성시 175만㎡를 포함해 607만㎡의 부지가 해당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6년부터 이번까지 3차에 걸친 농지규제 완화로 농민들의 토지 재산가치가 일정부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농촌경제 활성화, 도시자본유입 촉진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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