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조900억원 상수도현대화사업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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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조900억원 상수도현대화사업에 투입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8.02.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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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저수량 2.8배 달하는 누수 잡는다
상수도 보급 소외된 지역은 개별관정 지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정부가 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수돗물 누수를 막기 위해 상수도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억6천만톤의 수돗물이 절약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28일 상수도통계조사결과 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누수로, 연간 팔당댐 저수용량의 2.8배에 달하는 6억8,250만톤의 수돗물이 버려지고 있다며 오는 2028년까지 상수도관현대화사업에 3조96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무료 수질검사와 가구 내 정수장치 및 마을 공용관정 설치, 관정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98.9%로, 전체 인구의 1.1%인 59만8,866명이 우물 등 개별관정을 이용하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관정 무료 수질검사 2,061개소 ▲가정내 맞춤형 정수장치 510가구 ▲지하수 관정 100개소 개선 ▲마을공용관정 5개소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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