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호선 차량기지, 복합개발 위한 머리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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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8호선 차량기지, 복합개발 위한 머리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2.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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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내 위치한 지하철 차량기지의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지게 된다.

28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 차량기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차량기지와 주변지역의 연계를 고려한 개발방향 및 적정 도입시설과 개발규모 등을 산정하여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서울에는 1-2호선 경중장비를 진행하는 군자기지, 2호선 경정비를 담당하는 신정기지, 3호선 경중장비를 진행하는 지축기지, 5호선 경정비 방화기지, 5-8호선 중정비 고덕, 6호선 경정비 신내, 6-7호선 중정비 도봉, 7호선 경정비 천왕, 8호선 경정비 모란기지 등 총 204만5,638㎡ 부지면적 9개 차량기지가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주거 지역에 위치한 군자 및 신정기지 기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기지의 경우 개발제한 및 녹지구역으로 묶여 있어 주변 개발이 더디어왔다.

서울교통공사는 차량본연의 기능이 유지되는 범위에서 3개 안팎의 차량기지를 선정해 오는 2030년 1차, 오는 2048년 2차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에 대한 입찰은 오는 3월 12일 PQ 접수마감을 시작으로 20일 해당업체들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9개월간 현황조사 및 여건분석, 기본구상, 세부 사업계획 수립, 사업타당성 분석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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