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 트램,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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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안산 트램,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탑승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3.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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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시흥-안산을 잇는 트램 건설 사업이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5일 경기도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트램 노선에 대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승인했다고 전했다.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트램 사업은 오이도역-정왕동 주거지역-시흥스마트허브-안산 스마트허브 지역과 향후 설립이 추진되는 원시역-한양대역 등 총 16.20㎞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 4,00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트램 사업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사업에 대한 가시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1월 경기도가 국토부에 승인을 신청한 경기도 도시철도 구축계획에는 동탄도시철도 및 수원 1호선, 성남 1, 2호선 트램구간, 8호선 판교연장 중전철구간, 용인선 광교연장 LIM구간, 오이도연결선 및 송내부천선 트램구간, 위례-하남선 구간 등 9건이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총 10개의 사업이 국토부의 최종 사업 승인을 기다리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트램3법중 도로교통법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7월쯤으로 예정된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본격적인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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