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물류 위해 21년까지 4,000억원 붓는다
상태바
국토부, 철도물류 위해 21년까지 4,000억원 붓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3.06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철도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6일 국토부는 제1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 고시를 공고했다고 전했다.

새로 마련된 제1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은 철도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5개년 법정계획으로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철도화물 수송 분담율을 기존 2% 수준에서 2021년까지 10%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특히, 현재 고착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도로 중심의 물류체계를 철도를 통해 분산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국토부는 2021년까지 3,921억원을 들여 철도물류시설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종합물류기지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1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화물역 거점화와 물류기지 이전을 위해서는 2019년부터 3년간 각각 331억원, 3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의 추진 속도에 맞추어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 또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