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의정부경전철 신규사업자 공모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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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의정부경전철 신규사업자 공모 등 논의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8.03.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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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인하되고 파산한 의정부경전철 운영을 지속할 신규사업자가 공모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018년도 제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변경실시협약 ▲의정부경전철 시설사업기본계획 등을 의결했다.
 
기재부는 심의위원회에서 총투자비 34조원의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하고, 이 가운데 올해 4.2조원 규모의 사업을 집행할 것을 결정했다.
 
또 위원회에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부 구간 통행료를 ▲1종승용차  4,800원→3,200원  ▲4종 대형화물차 6,700원→4,600원 등으로 인하할 계획과 지난해 6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할 신규사업자를 모집하는 공고안 공지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최대 33% 인하된다.
 
기재부 김용진 차관은 “그동안 민자사업은 사용료가 높게 책정되어 사용자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며 “재정 및 국민부담을 가중시키기 않는 범위에서 사용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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