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 23억유로 금융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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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 23억유로 금융약정 체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3.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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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19일 SK건설과 대림산업은 지난 16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국내외 은행들로 구성된 대주단과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의 건설과 운영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 체결로 대림산업과 SK건설 컨소시엄은 총 프로젝트 사업비 31억유로 중 23억유로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을 비롯하여 SC은행, ING은행, 중국공상은행, 터키 가란티은행 등 총 21개의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했으며, 사업비는 주주사의 자본납입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세계 최장인 3.6㎞ 구간 현수교와 85㎞ 구간 연결도로를 건설한 후 운영하고 터키정부에 이관하는 BOT방식의 민자사업으로 총 사업기간은 건설과 운영 기간을 포함해 16년 2개월로 예상되고 있다.

대림산업과 SK건설 컨소시엄은 EPC뿐만 아니라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완공 후 운영수익을 보장받게 된다.

대림산업-SK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금융약정을 조기에 마무리 짓게 됐다"며 "공기 내에 최상의 품질로 준공해 국내 업체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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