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 광역철도 구축 위한 타당성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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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 광역철도 구축 위한 타당성조사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3.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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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과 부천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이 추진된다.

20일 인천시와 부천시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부천시청에서 원종홍대선과 연계한 신규노선 발굴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철도서비스의 지역 불균형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2030년 개통 기준 인천 서구-계양구-부천 원종 구간 12.3㎞를 잇는 1조6,300억원대 대형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 지자체는 협약 내용으로 원종홍대선 연계한 신규노선 발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후속조치, 사업주체 결정 등 제반사항 합의 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의 과업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부천시 등 기초지자체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신규노선 발굴과 경제성 있는 노선계획이 나오면 내년 하반기에 공동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율 부지사는 "생활권 경계가 사라진 대도시에서 광역철도망은 필수 교통체계다"며 "향후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인천지역과 부천시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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