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스마트도시지구 시범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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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스마트도시지구 시범사업 탄력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8.04.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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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도시전역 스마트도시화 한다
공유공개센터, 통합센터, 전략센터, 보안센터 등 4센터 건립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호치민시 스마트도시관국장을 겸하고 있는 Tran Vinh Tuye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2020년까지 모든 지역이 ‘스마트도시지구’로 개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도시지구 사업은 1구, 12구를 비롯해 2구의 Thu Thiem지역까지 3곳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Tuyen 부위원장은 스마트도시프로젝트 회의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번 시범사업 종료 후 도시전역에 걸쳐 본격적인 사업이 실시되면, 즉시 모든 지구 당국자들은 타 지구와의 간결한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발계획을 세워야만 한다”며, “홍수와 교통정체는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제 관련 위원회와 당국은 IT 프로그램 문제해결 등의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시지구프로젝트는 추진과정에서 4개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첫 번째 센터는 에코시스템 관련 공유데이터베이스와 공개데이터베이스가 만들어지며, 두 번째 센터는 수많은 기관과 지역 커뮤니티로부터 수집한 모든 도시 정보소스와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세 번째 센터는 사회경제적 전략을 예측하는 역할을 하며, 네 번째로는 정보보안 센터가 들어선다.

Duong Anh Duc 정보통신국장은 “이들 4개 센터는 스마트도시지구 프로젝트의 4개의 기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치민시 개발연구소의 Tran Anh Tuan는 “연구소는 대학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Tuyen 부국장에 따르면 “이들 센터는 지역시스템과 연동될 때만이 효율적으로 운영돼 프로젝트가 원활히 실행될 것”이라고 했다.

호치민시가 지속가능한 개발, 삶의 질 개선, 지역행정 효율성증대 등의 목표를 가지고 스마트도시지구사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된 1구, 12구, 2구 Thu Thiem지역의 대표들은 이미 실행 계획을 수립한 상황이다.

1구 인민위 관계자는 “1구는 사회질서, 교육, 의료, 도시관리, 정보보안, 온라인행정서비스 등 8개 스마트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사업실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집단이 포함된 팀을 만들어야만 한다. 특히 IT인력이 위원회에 추가돼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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