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文정부 ‘미세먼지 대책, 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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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文정부 ‘미세먼지 대책, 한 게 없다’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8.04.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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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국정 100대 과제에도 ‘미세먼지 대책’ 포함돼
성 의원, 수질·토질과 달리 미세먼지는 허용기준조차 없어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文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을 비판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과 기후솔루션,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등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활동을 벌이는 글로벌 기구인 ‘Healthy Energy Initiative’의 한국지부 창립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발제진행에 앞서 축사를 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현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미세먼지 대책을 할 것이 명시돼 있지만, 정부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수질이나 토질과 달리 미세먼지는 오염허용기준조차 마련되지 못했다. 정부는 오늘과 같은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정부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58번째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Healthy Energy Initiative’의 한국지부 창립포럼은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과 장재연 교수가 포럼의 좌장을 맡았고, 연세대학교 신동천 예방의학과 교수, 환경운동연합 이지언 에너지국장, 기후솔루션 김주진 대표변호사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영향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금융제공의 문제점 ▲석탄화력과 건강한 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주제로 포럼의 발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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