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류시설에 3조9,000억원 투자 유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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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류시설에 3조9,000억원 투자 유도 이끈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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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정부가 2022년을 목표로 물류시설 개선 및 개발에 나선다.

10일 국토부는 제3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에 대한 고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물류시설의 합리적 개발-배치 및 물류체계 효율화와 향후 5년간 물류시설 공급 및 관리, 운영정책 방향 정립 등을 위한 것이다.

정부는 국내 물동량이 2015년 대비 2022년에는 도로화물 13.8%, 철도화물 9.3%, 연안해운 10.2%, 항공 2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2011년 이후 물류산업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국제교통-물류시장 통합대응 강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민간 3조8,900억원, 국비 252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서울시 서초구 한국트럭터미널,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금천구 시흥용재유통센터, 청주시 청주화물터미널, 광주 북구 광주화물터미널, 대구 달서구 대구화물터미널에 대한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추가사업대상지 검토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 대비를 위한 접경지역 및 내륙에 대한 철도 및 도로물류시설 전략적 확보, 인천공항 물류 인프라 추가 확보, 항만 배후단지 개발 등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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