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예산정상화 위해 50조원 추가예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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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예산정상화 위해 50조원 추가예산 필요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8.04.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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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 주요 경제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향후 5년 동안  매년 10조원의 SOC 추가예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국민안전·일자리창출을 위한 SOC 투자 확대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해, 국가 경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향후 5년간 총 50조원 규모의 SOC 추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동향과 한국의 SOC 투자 정상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정부가 잘못된 허상에 사로잡혀 SOC 감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 경제발전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5년간 3%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선 매년 10조원의 SOC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SOC 추가예산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서울시립대학교 한만희 도시과학대학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서울대 이복남 교수, 매일경제신문 장박원 논설위원, SK건설 정철 인프라사업부문 전무 등 산·학·연·정·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참석자들은 논의를 통해 장기적인 국민안전 도모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선 SOC 투자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은 “이번 토론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SOC 투자확대를 통해 향후 국민생활 편의향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SOC에 대한 정부와 국민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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