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5,000억원대 철도안전 시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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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000억원대 철도안전 시행계획 확정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4.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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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7일 국토교통부는 2018년 철도안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철도안전법」에 따른 철도안전 종합계획의 연차별 계획으로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철도기술연구원 등 국내 25개 철도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올해 우리나라 전체 철도안전 목표 및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철도 인프라 구축 및 개량을 위해 총 1조6,000억원을 들여 노후 구조물 72개소 및 811개소 전기-신호설비 개량, 고속철도 내진보강, 신설 역사 방호울타리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영평가 안전강화, 안전투자공시·안전관리수준 평가 제도화를 포함, 관제 전원공급체계를 이중화하고 제2관제센터 건립방안 도입, VR·AR을 활용한 이상대응 체험형 통합훈련시스템 시범 시행 등의 구체안도 병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최근 3년 대비 철도사고는 15%, 철도 사망자는 5%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박영수 철도안전정책관은 "올해를 국토교통 안전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철도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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