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9억달러 호아빈~선라 고속도로 PPP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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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9억달러 호아빈~선라 고속도로 PPP 제안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8.04.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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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0km/h 고속도로 개통…하노이~목쩌우 연결
“목쩌우 국립관광지역, 호이빈 호수관광지역 개발 붐 일어날 것”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현시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선라성 인민위원회가 호아빈과 선라 두 북부지역을 연결하고 하노이와 북부지역간의 도로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호아빈~목쩌우 고속도로사업 승인을 제안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PPP방식으로 추진 중인 이번 85km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9억900만달러로 추정된다.

4차선 고속도로로 설계되며 호아빈시 쭝민코뮌에서 시작해 선라성 목쩌우구 Phieng Luong 코뮌에서 끝난다.

프로젝트가 올해 승인되면, 2022년이면 평균 시속 80km/h로 차량이 달라는 고속도로가 개통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된다.

고속도로 건설에는 호아빈성 503헥타르 선라성 367헥타르 등 총 870헥타르규모의 토지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호아빈~목쩌우 고속도로가 개통되기만 하면, 하노이에서 목쩌우까지 이동시간이 현재 시외버스로 3시간 넘게 걸리고 있지만 2시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하노이~목쩌우간에 6번 국가고속도로만이 있지만 이번 고속도로가 생기면 또 하나의 노선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목쩌우 국립관광지역과 호이빈 호수관광지역의 개발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초, 친딘중 베트남 부총리는 정부가 이번 고속도로프로젝트를 국가고속도로계획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교통부와 호아빈, 선라 두지역 인민위 그리고 기타 관계기관에게 호아빈~목쩌우 고속도로사업제안서 준비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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