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제 2외곽 포천-화도, 영일만 개발 등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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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제 2외곽 포천-화도, 영일만 개발 등 '승인'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5.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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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기재부가 올해 두번째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3일 기획재정부는 2018년도 제 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새로 의결된 3건은 제2외곽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 실시협약,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사업 사업지정 및 제3자 공고, 포항영일만신항 1-1단계 실시협약변경 등이다.

제2외곽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 실시협약은 약 7,70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건설은 약 5년, 운영기간은 40년 BTO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승인으로 제 2외곽순환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조치 역시 조만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포항영일만신항 1-1단계 실시협약변경의 경우 항만 물동량 증대를 통한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465억원을 들여 컨테이너 4선석, 60만㎡ 부지 조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09년 개항 이후 경영 악화가 지속된 만큼 이번 사업 진행을 통해 수요 재검증, MRG 폐지 및 MCC 방식 전환 등으로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총 사업비 919억원이 투입될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사업은 이번 사업지정 및 제3자 공고로 일일 하수찌꺼기 505톤, 음식물폐기물 145톤, 분뇨처리 167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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