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포기 제주 제 2공항 선정 조사, 세번째 '출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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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포기 제주 제 2공항 선정 조사, 세번째 '출발선'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5.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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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제주 제 2공항 입지 선정 타당성 조사가 다시 시작된다.

10일 국토부는 제주 제 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재입찰은 지난 2월 유신+수성엔지니어링+일신 컨소시엄이 수주했던 것으로 최근 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재입찰이 이루어지게 됐다.

업계에서는 유신이 지난 2015년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사전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데 이어 입지 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까지 수주한 것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B/C 1.23을 획득했던 제주 제 2공항 사업은 3번째 타당성 조사에 대한 입찰을 앞두게 됐다.

한편, 국토부는 관련 사업에 대한 입찰규모를 약 39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8일까지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및 참여업체 등록을 마감 후 약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인프라 확충 최적 대안 선정시 조사된 장단점 분석 결과 적정성 검토, 입지 선정시 사용된 평가기준 등의 적정성 검토, 입지 평가시 활용된 자료 및 분석 결과 적정성 검토 등을 포함한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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