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4일 국토부는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사업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약 282억원을 투입해 현재 연간 18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을 연간 289만명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사업이다.
한국공항공사는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복안이며, 장래 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공항정책과장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작년에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장과 평행유도로 공사를 완료하였고, 앞으로 주차빌딩 신축,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주기장 확충 등 남은 공항인프라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의 자리 매김을 위한 주차빌딩 신축, 항공기 주기장 확충 등 공항인프라 확충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 주기장 확충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사업에 착수하는 동시에 올해 말까지 주차빌딩 신축 사업을 완공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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