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시대, 엔지니어링 산업이 첨병 역할로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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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시대, 엔지니어링 산업이 첨병 역할로 적합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5.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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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엔지니어링 워크숍 제주서 개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7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18 엔지니어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회원사간의 교류기회 제공 및 엔지니어링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실시됐으며, 대의원 및 유관기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현재 엔지니어링 산업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겹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잠재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 자리는 잠재된 역량을 깨우는 동시에 엔지니어링 산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워크숍에서 진행된 남북 물류 상황과 과제에 대한 세미나에서는 엔지니어링 업계의 역할이 강조됐다.

남북물류포럼 김영윤 회장은 "북한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체계를 구축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남북 정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남북 교통인프라 건설준비 위원회 설치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 업계가 북한 인프라 현황 파악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철도, 도로, 항만 등 각각의 분야 개발에 대해서만 강조되고 있다"며 "그러나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자재 등은 도로 및 항만 등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개별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진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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