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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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공사 본격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5.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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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평택당진항이 확장에 나선다.

29일 해양수산부는 평택·진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를 30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평택당진항 여객 터미널 시설부족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평택당진항에는 현재 5개 여객 항로가 개설되어 연간 48만명 여객과 22만TEU급 화물을 처리하고 있지만 접안시설 2선석으로 운영되고 있어 불편을 초래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비 1,116억원을 투입해 3만톤급 카페리 등 국제여객선 4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시설을 5월말부터 건설할 예정이며, 2022년 완공 후에는 연간 61만명 여객과 25만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공사와 병행하여 여객 터미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복합여객터미널 형태로 추진될 새터미널은 2019년까지 설계를 완료해, 2020년에 착공, 부두시설 완공시기에 맞추어 터미널을 완공한다는 복안이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사업이 완료되면 한-중 교역 확대와 이용객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택당진항이 남부 수도권 및 중부권의 대중국 교류와 권역 경제성장의 거점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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