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라시아, 철도 횡단 위한 발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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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라시아, 철도 횡단 위한 발판 마련됐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6.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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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철도를 이용 유라시아를 횡단할 수 있는 첫발이 내딛어 졌다.

7일 국토부는 국토교통부는 OSJD(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 가입안건이 의결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안건은 우리나라의 OSJD 정회원국 지위 부여를 위한 것으로 의결에 따라 총 28개국과 함께 정회원국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OSJD가 유럽-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 국제기구인만큼 향후 국제철도화물운송협약(SMGS), 국제철도여객운송협약(SMPS) 등 유라시아 철도 이용에 있어서 중요한 협약들을 타 회원국들과 체결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 동시에 유라시아 철도를 활용한 물동량 증가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015년 이후 OSJD 가입을 추진해 왔으나, 가입조건으로 기존 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을 요구하는 정관규정에 따라 가입이 무산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과 중국이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 가입이 최종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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