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비텍스 고속도로 확장사업, 완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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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비텍스 고속도로 확장사업, 완공 눈앞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8.06.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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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비테, 라구나, 바탕가스로 가는 관문 ‘카비텍스’
"도로확장으로 이동시간 15~20분 줄어들 것"

(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 기자 = 필리핀 공공사업고속도로부에 따르면 마닐라~카비테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남측노선 고가횡단보도건설사업과 양방향 도로확장사업 최종 점검에 나섰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르크 비야르 공공사업부장관은 “카비테, 라구나, 바탕가스 지역으로 나아가는 관문인 ‘카비텍스’ 고속도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며, “카비텍스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4A 구역이 지속적으로 혼잡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번 고속도로 보강사업으로 카비텍스 고속도로내 이동시간이 15-20분 가량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카비텍스인프라공사는 총 142억원4,500만원 가량을 카비텍스고속도로 확장에 투자하고 있다. 완공되면 지역내 교통체증과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체감체증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카비텍스인프라공사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2가지 전략 또한 제시하고 있다. 먼저, 81억5,200만원규모의 예산과 MIAA~ Zapote구간 도로확장과 퍼시픽애비뷰 교차로의 남부선 고가 횡단보도건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61억1,700만원의 예산으로 라스피냐스 도로확장에 나서게 된다.

루이지 바티스타 카비텍스인프라 사장은 “지난 해 후반기에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7월말 혹은 8월초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로확장공사는 왕복일차선이며 이 공사는 퍼시픽드라이브 코너에서 공사 중인 남부선 고가도로공사와 함께 진행된다”며, “교통신호망 설치가 마무리되면 이 지역의 교통 혼잡이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뒤이어 바티스타 사장은 “하루 24시간에 걸쳐 약 14만대의 차량이 카비텍스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들이 기분 좋은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비텍스 고속도로는 메트로퍼시픽도로공사의 자회사인 메트로퍼시픽남부도로가 확장하고 있는 도로망의 시작 지점이다. 카비텍스 고속도로는 맘팔라산, 비난을 거쳐 라구나까지 가는 총 45km 카비테~라구나 고속도로와 이어질 계획이며 운전자의 이동경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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