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 기자 = 13일 필리핀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아서 투가드 교통부장관은 막탄세부국제공항(Mactan-Cebu International Airport’s, MCIA) 제2터미널 준공식에 이달 7일 참석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필리핀 정부 내각, 상원의원, 국회의원, GMR Megawide Cebu Airport Corporation (GMCAC)사의 간부이사 등이 참석했다. 제2터미널은 2015년 6월 착공했으며, 연간 이용객수는 450만~1,220만명으로 예상된다.

아서 투가드 교통부장관은 개관식에서 “필리핀정부는 이달까지 제2터미널 준공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제2터미널은 건설초기 예상수치인 2만7,000㎡의 두 배가 넘는 6만 5,000만㎡ 규모로 설계됐다. 내달 1일 상업운전을 시작해 국제선 전용으로 운영되며, 제 1터미널은 국내선 전용으로 전환된다.

한편, 막탄세부국제공항(MCIA)은 비사야와 필리핀 남부지역의 관문으로 약 590만명의 이용객을 수용하고 있다. 또한, MCIA는 건물규모로도 필리핀 내 두 번째로 가장 크다.
 

Arnold Quinoviva Balairos 기자 aqbalairos@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