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18일 경기도는 수원시가 진행 중인 행궁동 일원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상 지정된 행궁공, 매산동 1, 2, 세류 2동, 매탄 4동, 연무동 등 6개 지역 중 1단계에 해당하는 곳이다.
수원시는 전체 건축물의 85.7%가 노후화 된 동시에 인구 및 사업체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한편, 사업에 대한 비용은 오는 2020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100억원대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수원시 자체 예산 416억원, 민간사업비 65억원 등을 포함시켜 예산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도시재생계획을 추진 중인 다른 시·군도 신속하게 전략계획을 수립해 쇠퇴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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