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규양수발전소 적정 후보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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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규양수발전소 적정 후보지 찾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6.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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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한수원이 신규양수발전소 확장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다.

18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규 양수발전소 추가 지점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지 7개 지점 중 3개 대안지점에 대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양수발전소 최적입지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3개 지점에 대하여 환경예비조사, 발전소 위치, 댐 개발규모, 시설용량, 발전설비 배치 등의 예비설계 및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진행 후 대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입찰에 대한 규모는 약 9억8,000만원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일정은 오는 7월 6일 신청서류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낙찰사를 가릴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0개월간 추가 3개 지점 선정, 보상, 예비설계, 구조물 배치 등에 대한 지점조사, 환경예비조사, 지질조사, 생태자연도 등급조정 조사, 경제성 분석, 종합평가 및 결론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작년 12월 제 8차 전력수급계획을 통해 2017년 현재 4.7GW대인 양수발전 규모를 2031년까지 2GW를 확충한 6.7GW대로 확대시킨다는 복안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발주가 추가 사업을 위한 첫단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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