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광역급행, 확대 신설된다
상태바
수도권 전철 광역급행, 확대 신설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6.26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광역전철 노선에 대한 급행전철 신설 및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 및 확대되는 노선은 경인선, 경원선, 장항선, 분당선, 경의선 등 총 5개 노선으로 7월 1일부터 총 34회 급행열차가 증편될 예정이다.

용산과 동인천을 잇는 경인선의 경우 특급전동열차가 그동안 낮시간대 총 18회만 운용되어왔으나 9개역 정차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에 8회 신규로 추가 운행하게 된다.

또한 분당선의 경우 수원-죽전 구간, 경부장항선은 천안-신창 구간에 대해 급행을 2회 신규 추가될 계획이다.

이밖에 경의선은 서울-문산 구간 급행열차를 기존 4회에서 16회로 확대운행하며, 경원선의 경우 그동안 일반선으로 운용되던 광운대-동두천 구간에 대해 급행열차 10회를 신설해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 급행 신규 추가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했으며, 연간 480만명 수요증가와 이동시간 62만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급행확대가 국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행계획 변경으로 불편함 없이 광역전철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