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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턴키확대+CM설계참여로 시공사 입김 키운다
이명주 기자  |  lmj@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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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8  23: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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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발주 사업에서 시공사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토부는 제 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혁신방안은 보스턴컨설팅그룹과 노사정 협의체 및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마련됐다.

국토부는 기술혁신, 생산구조혁신, 시장질서혁신, 일자리혁신 등 총 4가지 분야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9월 중 고시 예정인 제 5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에 고시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고효율 산업화 변화, 공정 산업화 등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방안으로 오는 10월부터 시공사가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로 마련된 방안에 CM분야 설계 참여 및 턴키 입찰 제도 확대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부는 고부가가치 건설시장 확대 방안에 시공사가 설계단계부터 참여하는 시공책임형 CM제도를 오는 10월부터 토목공사에 시범사업 적용 후 내년부터 계약법령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특수교량 및 해저터널 등 14개 분야에만 적용하던 턴키발주를 BIM을 적용할 수 있는 공사로 확대 반영하는 방안을 오는 12월부터 마련 및 적용하며,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9월부터는 건설엔지니어링 종합심사제 도입 및 12월 PQ 기준 적정성 전면 검토 방안이 마련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방안에 대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들의 지위가 더 낮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턴키제도가 확대되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일감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현재와 같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시공사들에 비해 을의 위치인 상황에서 국토부가 제시한 방안이 구체화될 경우 발주처와 시공사 대비 건설엔지니어링사의 균형은 더 기울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명주 기자 | lmj@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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