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속짱성, 투자유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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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속짱성, 투자유치 상승세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8.07.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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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 속짱성(Soc Trang Province)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 베트남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속짱성 인프라사업에 투자하는 해외기업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148건의 사업이 속짱성에서 승인을 받았다. 사업분야는 첨단기술 농업, 공업단지 인프라개선, 관광,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2016년과 비교해 사업건수는 85%, 사업금액은 242%가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신규 투자등록증 발급건수는 29건, 2억원 이상으로 집계돼 2016년과 비교하면 발급건수 7건, 사업비는 3.5배가 증가됐다.

올해 상황은 더 긍정적이다. 올 5월까지, 속짱성은 2017년 대비 45% 증가한 60명의 투자자에 72건의 사업을 승인했다. 투자등록증 발급은 12건, 1억3,700만원 상당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인 속짱성 무역센터, 호눅업(Ho Nuoc Ngot) 오락단지, 식당/호텔단지와 유제품공장/첨단기술 농장에 해외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기업은 인도의 다국적기업 TATA Group, 베트남-호주 요식업체 Vietnam Australia Seafood Joint Stock Company, 홍콩 엔지니어링사 Dragon Joy International Engineering, 중국의 에너지 엔지니어링사 Envision Energy 등이 있다.

현지 관계자는 “현재 속짱성은 투자자 선발에 있어 친환경적 측면을 강조하며, 투자기업에 불리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며 “이 같은 현상은 속짱성의 사회-경제적 개발 투자자본 수요가 매우 큰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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