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해양수산부는 캄보디아 해사안전인프라구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의 해사안전 인프라 구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수부는 IMO 해사안전인프라 규제시장에 우리 기술 및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수부는 사업 규모를 약 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낙찰사는 약 8개월간 개발협력사업 여건 및 해사안전인프라 현장조사-분석, 해사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적,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조사-분석을 통한 사업 규모, 재원 확보 방안 등 마련, 해사안전 서비스의 수요예측을 통한 연차별 해사안전인프라 구축 방안 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제시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해수부는 항만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도 병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주요항만의 컨테이너선, 크루즈선 등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규모는 약 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