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 된다.
2일 국토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 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새로 승인된 사항은 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51개 지자체에 대해 국비 등을 지원해 활성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조2,584억원, 지방비 1조8,595억원 등 총 3조1,179억원이 투입될 예쩡이며, 공기업 및 민간투자 등에서 1조2,981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새로 선정된 51개 지역에서는 협의체 구성 및 도시재생센터 구축 등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달부터는 부지 매입 및 설계, 착공 등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특위를 통해 활성화 계획을 확정한 51곳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는 약 2,700억원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며 "하반기부터는 보상, 착공 등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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