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4일 경기도는 그동안 진행했던 건설 사업에 대한 원가 공개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2015년 1월부터 진행된 약 4년치 공사분에 대한 것으로, 10억원 이상 공사, 총 3,25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기도는 설계내역서, 계약변경 내역서, 하도급내역서, 원하도급대비표 등에 대해 공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발주계획 입찰공고, 개찰결과, 계약현황, 대가지급현황 등 항목만 공개되던 것에서 벗어나 공사 진행과정에서 진행된 비용까지 공개될 방침이다.
새로운 정책은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공공건설 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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