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 개발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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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 개발 확대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8.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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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강북에 대한 투자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있다.

20일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달간의 옥탑방 살이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강북에 대한 집중 투자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다.

박시장이 발표한 구상안은 크게 5가지로 대중교통망 확대, 주차난 개선, 주거 및 주택환경 개선, 교육환경 개선,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강북이전 등이다.

그 중 대중교통망 확대의 경우 경전철망 확대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상당수 경전철 사업이 민자로 추진되어 왔으나 경제성 문제로 진행에 속도를 내지 못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면목선, 우이신설선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등 사업에 재정을 투입, 2022년 착목을 목표로 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구릉지가 많은 구동심에는 모노레일 및 곤돌라 등 도입을 추진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조성해 약 1조원 기금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박시장은 "그동안 강남에 집중되던 예산을 강북에 배정해 비강남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인프라 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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