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CA-베트남, 일본인 급여·관세율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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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A-베트남, 일본인 급여·관세율 놓고 갈등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8.09.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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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일본국제협력기구(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necy, 이하 JICA)는 베트남 내 진행 중인 ODA사업과 관련해 의견충돌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재정부는 자국내 진행중인 JICA의 ODA 사업관련 일본인 컨설턴트 급여문제 및 특혜관세율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재정부에 따르면 현지 일본인 컨설턴트의 일인당 한달 급여는 3,380만원으로 타국 컨설턴트 근로자 급여보다 20-25%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JICA 관계자는 "컨설턴트 고용비용과 상한선을 제시한 것은 맞지만, 최종검토는 베트남 관계자와 공동으로 진행했다"며 "일본인 컨설턴트만 고집한다는 소문은 거짓이다. JICA가 진행 중인 다수의 ODA사업이 베트남 기업"이라고 부인했다.

비용문제 외에 대출금리 감소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특혜관세률(Preferential Rate)이 감소했다는 지적에는 최근 베트남이 中 下경제국으로로 재분류되면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두 나라간 마찰이 향후 JICA관련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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