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존 주, 1조원 규모 홍수제어사업 진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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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존 주, 1조원 규모 홍수제어사업 진행 추진
  • Arnold Quinoviva Balairos 기자
  • 승인 2018.10.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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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 기자 = 필리핀 정부가 루존 지역에 1조1,300억원 상당의 홍수완화사업 투자를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필리핀 정부는 최근 발생한 망쿳 태풍 이후 팜팡가 주와 불라칸 주 지역 홍수제어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필리핀정부 대변인 글로리아 아로요(Gloria Macapagal Arroyo)는 "홍수피해가 심각한 팜팡가 주와 불라칸 주을 다루기 이전에 먼저 누에바에 시하 주 홍수대비에 대해 토론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도로교통부(DPWH)는 오는 11일 홍수완화사업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 응찰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에는 오랫동안 지연된 PDDP 2(Pampanga Delta Development Project 2)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PDDP 2 건설은 피델 라모스 전대통령 재임기간 중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아료요 대변인은 "PDDP 2사업은 장·단기 프로젝트"라며 "단기 계획은 총 141억원으로 준설작업과 방조문 작업이, 장기 계획은 총 1조1,200억원으로 제방, PDDP 2, 서쪽 팜팡가 주 홍수제어사업, 그리고 40km 배수갑문이 장착된 제방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필리핀도로교통부와 환경천연자원부(the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는 카바나투안 도시를 포함한 루존지역에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본 사업의 단기작업은 준설작업에, 장기작업은 수로 재정비에 집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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