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1일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호치민~목 바이 고속도로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Pre-Feasibility Study) 승인을 심사 중이다.
이번사업은 베트남의 유일한 동남아시아 횡단도로인 국립도로22(the National Road 22)의 기능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립도로 22는 호치민시와 목 바이 국경게이트를 연결하는 도로로 캄보디아, 태국과 같은 인근국가로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간 이용자 수가 8~10% 증가추세를 보이며, 향후 교통과밀이 예상되고 있다.
호치민~목 바이 고속도로사업은 민관협력사업(PPP), 공적개발원조(ODA), 베트남정부 등 복합 금융자금이 투입된다. 투자금은 ▶PPP 2,678억원 ▶정부자금 2,473억원 ▶ODA 1,436억원이다.
한편, 이번사업은 현재 총 342헥타르 규모의 공사부지 확보를 못한 상황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지제공을 지연하는 지역관계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