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계양~김포고속도로 내년 1분기 예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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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계양~김포고속도로 내년 1분기 예타 진행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11.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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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인천 계양~김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가 내년 1분기 실시된다.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계양~김포 고속도로에 대한 예타조사를 내년 1분기 신청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 6월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B/C 값 1.19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지만,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긴축재정으로 사업이 보류됐다.

이후 인천김포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고, 문재인 정부의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과 맞물리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며 민간 투자 사업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계양~김포고속도로 사업과 강화 연장 모두 한국도로공사 자체분석결과 B/C 값이 0.9 이상으로 나오며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일반적으로 B/C 값이 0.9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을 일정하게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분석 외에 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의 가중치를 추가해 평가한다. 계양~김포고속도로는 사실상 AHP(계층화분석법) 0.5를 넘어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계양~김포 고속도로는 서울 강화고속도로의 1차 구간 사업으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구 노오지 분기점에서 시작해 김포시 고촌읍·풍무동·한강신도시·통진읍·월곶면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차 구간은 강화군까지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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