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형 스마트시티, 전세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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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국형 스마트시티, 전세계 극찬"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11.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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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왼쪽 첫번째) 대통령이 지난 15일 싱가포르서 개최된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에 방문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국토부 제공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형 스마트시티가 큰 호응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15일 싱가폴에서 열린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에서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18개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싱가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총 7개국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각국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계획 등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한국은 세종, 부산 등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비전과 주요 스마트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홍보, 향후 우리 스마트시티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범사업)도 전시했다.

한국은 RFID를 활용한 대형 멀티영상(세종 국가시범도시 소개, LH),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슬라이딩 스크린(부산 국가시범도시 소개, K-water)을 전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한국 전시관을 3차례나 방문해 국가시범도시의 스마트 물관리, 스마트 안전 등 주요 솔루션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아세안 사무총장, 캄보디아 정무장관, 러시아 부총리, 브루나이 재무장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싱가폴 스마트네이션청 등 10개국 이상의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MediaCorp(싱가포르) 및 CCTV(중국) 등 주요 언론사들도 한국 부스를 방문하고 인터뷰도 진행했다.

15일 한국 부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증강현실(AR)을 구현한 슬라이딩 스크린을 직접 클릭하면서 국가시범도시의 주요 솔루션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백지상태에서 우리의 최첨단 ICT 기술과 도시개발 경험을 최대한 응집해 세계 선도적인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해 국토부의 도시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강점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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