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보은 국도 18km 구간 2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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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보은 국도 18km 구간 20일 개통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12.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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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보은 위치도./국토부 제공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충북 옥천~보은을 잇는 국도37호선 인포~보은(17.88㎞) 도로를 20일 오후 4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충청남부 주요지역(영동,금산,옥천,보은)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4월 착공했다. 10년여 기간 동안 3,376억원이 투입됐다. 규모는 연장 17.88㎞(폭 20.0~26.5m)의 4차로로 조성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국도와 비교해 운행거리(23㎞→18㎞) 5㎞, 통행시간(40분→25분) 15분 등이 각각 단축되고 물류비용도 향후 20년간 2,800억원이 절감될 것이라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금산·옥천·보은 고속도로 IC를 연결하는 간선 국도망 확충으로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보은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및 속리산국립공원 관광밸트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간 간선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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