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 시험시공 지원기술 선정
상태바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 시험시공 지원기술 선정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8.12.31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1일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국내 항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 4개의 신기술을 시험시공 지원기술로 선정하여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시험시공 지원기술을 공모했으며, 총 13개 신기술이 접수됐다. 접수된 신기술은 각 지방해양수산청의 검토의견 등을 종합하고 분야별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 신기술과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4개 신기술은 ▲현장타설 기둥을 이용한 블록의 일체화 안벽공법 ▲소파블럭 및 이를 이용한 거치방법 ▲PSP(Plastic Sheet Pile)을 이용한 해안침식 방지공법 ▲마찰증대 매트 및 이를 이용한 중력식 구조의 방파제이다.

이 신기술들은 목포, 포항, 대산 지역의 항만 및 어항 건설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며, 해당 지방해양수산청은 선정된 기술에 대해 2019년에 설계를 거친 뒤 현장 시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과정의 모니터링 결과와 시공결과에 대한 분석·평가·검증을 실시하여 신뢰성 있는 실증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우철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시험시공 지원기술을 지속적으로 선정하여 해양수산 건설관련 신기술 등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항만 신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기술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