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도시재생시 문화영향평가 추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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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도시재생시 문화영향평가 추진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12.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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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1일 경기도는 내년부터 도내 건축-도시계획에 문화적 영향을 고려할 수 있도록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혓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지만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과 달리 강제성이 부여되지 않는다.

경기도는 현재 부천 7개, 평택 7개, 성남 17개, 안양 7개, 수원 6개, 포천 3개 등 7개시 50개소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에는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지역 가운데 필수 지역을 선정, 문화영향평가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도의 계획이나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지의 문화적 특성과 지역주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발굴·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영향평가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재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재정 2조원, 공기업투자 3조원, 기금 5조원 등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여 전국 500개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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