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5일 SK건설은 한국중부발전 및 KT 등과 총 3건의 블룸에너지(Bloom Energy)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및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중부발전과 함께 추진하는 연료전지 사업은 6MW 규모로 세계 최초 도심 지하에 건설되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KT 국사 2곳에 각 0.9MW급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인 Energy Server는 전기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 보다 50% 이상 높아 부지 활용성 및 차세대 분산 전력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SK건설 이왕재 연료전지 담당임원은 "연료전지는 대형 발전부터 도심∙자가소비형 발전까지 다양한 규모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전력공급원이다"며 "SK건설도 분산형 전원 발전사업이라는 장기 비전을 갖고,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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