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도에 도로비탈면관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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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방도에 도로비탈면관리시스템 도입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1.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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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29일 경기도,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도로비탈면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에는 ▲일반국도 도로비탈면관리시스템(Cut Slope Management System)의 개방 및 공동 활용 ▲데이터(DB) 구축 지원 및 정보공유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아직 일반국도와 같은 도로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하지 못한 곳이 많아 사전적이고 체계적인 보수를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현재 일반국도의 관리시스템을 지방도까지 확대적용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로 경기도와 MOU를 체결했다. 국토부는 경기도가 일반국도 관리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산망을 개방하고 약 20년간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기술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관리중인 764개 비탈면의 정확한 현황 정보를 구축하고, 정밀조사 및 안정성 해석, 대책공법 제시, 투자우선순위 결정, 적정 설계여부 검토 등의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 국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국토부가 보유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 관리시스템들이 지자체에 확대 보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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