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역대 최고 영업이익 달성…1조64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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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역대 최고 영업이익 달성…1조649억원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1.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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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GS건설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GS건설은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3조1,416억원, 영업이익 1조649억원, 세전이익 8,392억원, 신규 수주 10조9,218억원의 2018년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GS건설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4.2% 늘어났다. 세전이익도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특히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매출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후 꾸준히 늘어 4년 연속 10조원을 웃돌았고 영업이익도 2014년 이후 5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도 매출 3조2,349억원, 영업이익 2,225억원, 신규 수주 4조2,7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6.8%가 증가했다.

건축·주택, 플랜트부문이 매출증가를 견인했다. 건축·주택부문은 자이(Xi) 브랜드를 앞세워 전년 대비 7.4%가 증가한 7조1,3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플랜트부문도 작년과 비교해 31.5% 증가한 4조8,0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플랜트 매출 총이익률이 2017년 -10%에서 지난해 10.6%로 반전해 수익성 부문에서도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2017년 말 322.8%에서 지난해 말 231.7%로 떨어졌고 순차입금 규모도 2,691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원 가량 줄어들었다.

한편 GS건설은 매출 11조3,000억원, 수주 13조 4,700억원을 올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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